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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65분 뛴 토트넘, 13R서 리그 첫 패

    '7연승' 첼시는 리그 선두 질주

    토트넘은 첼시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이 65분간 활약한 토트넘이 올 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첫 패배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65분간 활약했다.

    이날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 20분 해리 윙크스와 교체될 때까지 효율 면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5분을 소화하고 교체된 손흥민에 6.09점의 평점을 매겼다. 이는 2골을 허용한 골키퍼 우고 요리스(5.35)에 이어 토트넘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저조한 평점이다.

    토트넘도 새 시즌 개막 후 이어온 무패행진이 첼시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중단됐다. 6승6무1패가 된 5위 토트넘은 치열한 상위권 경쟁에서 한 발 밀렸다. 특히 지난 AS모나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원정경기에서 패해 탈락이 확정된 데 이어 리그 첫 패배까지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졌다.

    원정팀 토트넘은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 시즌 뒤늦게 리그 1호 득점을 맛봤다. 첼시는 아스널에 0-3으로 패한 9월 25일 이후 리그에서 첫 실점을 기록했다.

    비록 실점은 했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는 첼시는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종료를 앞두고 페드로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6분에는 빅터 모지스가 역전골까지 차례로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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