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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치안감 이상 경찰 고위직인사 '초읽기'

    • 2016-11-28 11:44

    이르면 오늘 오후 단행…치안정감 3명 교체 유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치안감 이상 경찰 고위직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차기 청장 후보군에 오르는 치안정감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르면 28일 오후 치안감 이상 승진·전보 인사를 시작해 12월 2일 경무관 승진·전보 인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청은 지난주 각 지방경찰청에 고위직 인사 관련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인사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계급인 치안정감에 누가 임명되느냐가 관전포인트다.

    치안정감 6명 가운데 퇴임 인원이 몇 명이냐에 따라 치안감 중에서 승진 후보군을 예상할 수 있고, 그 아래 계급 승진 인원도 정해지기 때문이다.

    현재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과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전국에 6명이다.

    이들 가운데 이철성 청장 취임 후 임명된 김귀찬 경찰청 차장과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 허영범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유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나머지 3명은 명예퇴직 형식으로 제복을 벗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 치안정감으로는 서범수 경기북부청장과 박경민 전남지방경찰청장, 강성복 중앙경찰교육원장, 최현락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13개 지방청장 또는 본청 국장급인 치안감(현원 26명)에는 6명 정도가 승진 임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승진하지 못한 치안감의 전보 인사가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무관 승진 전보 인사는 늦어도 2일쯤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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