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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 보수 30% 반납

     

    유동성 부족 등 경영 위기에 처한 대우조선해양 사외이사들이 보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사외이사 4명이 보수 30%를 반납하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달에 지급되는 사외이사들의 11월 보수는 기존 400만 원에서 30% 삭감된 280만 원이 된다.

    김유식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은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보수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으로 지난해와 올해 생산직을 포함해 약 1천500명의 인력을 희망퇴직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했고, 연월차 소진과 연장근무 축소 등을 통해 인건비 절감 노력도 하고 있다.

    또한, 지원인력을 직접 생산직으로 전환하고, 비핵심 업무에 대해서는 분사도 추진하는 등 인력구조의 효율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 사무직을 대상으로 1개월 무급 순환휴직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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