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남상미가 '김과장'에 임하는 자세

배우 남상미. (사진=제이알 이엔티 제공)

결혼 이후 2년 만이다. 배우 남상미가 2017년 KBS 첫 수목드라마 '김과장'으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과장'은 기업의 경리과를 배경으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약자의 편에서 동분서주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려낼 오피스 활극 코미디 드라마다.

남상미는 극중 당찬 근성과 승부욕, 단아한 외모를 겸비한 '경리부 에이스' 윤하경 대리로 분한다. 하경은 차가워보이지만 따뜻한 성품, 할 말은 하는 똑부러지는 성격과 철두철미한 업무 능력으로 선후배 모두에게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이다.

정직한 회계와 조직 사이에서 갈등하다 순응해가던 중 김과장의 부임으로 변화를 맞는 인물이다.

남상미는 "기분좋은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고 또 다른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면서 "'김과장'의 하경에게서 인간적인 따뜻함이 느껴져서 끌렸다. 극이 진행됨에 따라 똑소리 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물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상미는 배우 남궁민, 이중호, 김강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과장'은 오는 1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