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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가습효과와 미세먼지 제거하는 실내식물

사회 일반

    [영상] 가습효과와 미세먼지 제거하는 실내식물



    농촌진흥청은 실내에서 식물을 재배하면 겨울철 미세먼지 제거와 가습효과가 크다고 21일 밝혔다

    틸란드시아와 아이비, 네프로네피스, 스킨답서스 등 5종의 식물을 대상으로 빈 방에 2.5µm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투입하고 4시간 뒤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험한 결과 식물 5종 가운데 '수염틸란드시아'와 '아이비'를 놓아둔 방의 미세먼지가 각각 44%와 65% 감소하며 뛰어난 미세먼지 감소효과를 보였다.

    연구팀은 실험 식물의 잎 표면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가 잎의 왁스층에 달라붙거나 잎 뒷면 기공 속으로 흡수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식물의 가습 효과 실험에서는 실내에서 식물을 재배하면 가습을 위해 물을 떠 놓았을 때보다 4배 이상 효과가 높다고 전하며 가습 효과가 높은 식물로 행운목과 쉐플레라, 장미허브, 돈나무, 마삭줄 등을 추천했다.

    농촌진흥청 김광진 농업연구관은 "잎의 갈래가 많아 이파리 사이로 공기가 잘 흐르는 식물이 미세먼지 제거에 우수하다"며 "가습효과는 거실 넓이가 20㎡ 일 경우 4개 식물을 재배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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