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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AI 확진 농가 12곳…계란값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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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내 AI 확진 농가 12곳…계란값 26% '↑'

     

    경기도 AI(조류인플루엔자)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전날(21일) 기준 경기도내 12개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AI 감염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경기도내 AI 감염 농가는 11개 시·군 73곳으로 늘었다.

    전날 AI 감염이 확진된 곳은 이천 3곳, 안성 3곳, 평택 2곳, 화성 1곳, 포천 1곳, 여주 1곳, 과천 1곳 등이다.

    살처분된 가금류도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모두 1014만 6천여마리(11개 시군 115개 농가)로 증가했고, AI 감염 가능성이 커 역학조사 중인 농가가 13곳에 달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달 16∼17일 폐사한 천연기념물 황새 2마리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것으로 확정된 서울대공원에서도 원앙을 포함해 함께 있던 84마리의 조류를 검사, 감염이 확인되는 개체는 살처분하기로 했다.

    한편, 전날 기준 경기도내 산란 농가출하가격은 계란 10개당 1589원으로 지난해 12월 1036원 대비 53.4%가 증가했다.

    소비자 가격도 특란 30개 가격이 6876원으로 지난해 12월 5455원 대비 26%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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