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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SRT 이용객 12일만에 50만명 돌파

    17일 6만426명 이용, 개통초기 지연현상 없이 순항

    수서역의 SRT 이용 승객 (사진=SR 제공)

     

    새 고속열차 SRT 이용객이 개통 12일 동안 50만 명이 이용하는 등 새로운 교통편으로 자리 잡고 있다.

    SR은 수서발 고속철도 SRT 이용객이 9일 개통 이후 20일까지 주말 평균 5만 2822명, 주중 3만 2345명 등 51만 1005명이 이용해 하루 평균 예측 수송 인원 대비 8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주말 이용객은 평균 5만 6,675명으로 수송 예측치의 95.3% 수준을 기록했고, 17일에는 6만426명이 이용해 수송 예측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의 경우 일평균 3만 2757명, 호남선 9756명이고 전체 탑승객 중 수서, 동탄, 지제 등 새로 신설된 SRT 전용역 이용 고객 비율은 73.8%이다.

    그동안 고속열차 이용이 불편해 버스, 승용차 등 다른 운송수단을 이용하던 서울 강남․강동,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서 SRT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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