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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년 동안 코스피 3%↑, 코스닥지수 7%↓

금융/증시

    2016년 1년 동안 코스피 3%↑, 코스닥지수 7%↓

    환율 종가는 8년만에 1200선 돌파

    한국거래소는 29일 오후 3시 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증권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증권,파생시장 폐장식'을 가졌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올해 코스피가 1년 전보다 3% 이상 오른 2020선대를 회복 한 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7% 이상 떨어져 630선에 턱걸이한 채 장을 마쳤다.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 종가는 8년만에 1200선을 넘어섰다.

    2016년 주식시장 폐장일인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97포인트(0.1%) 오른 2026.46으로 마감했다.

    이는 1년 전(2015년 폐장일인 12월 30일, 1961.31)보다 65.15포인트(3.3%) 오른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미 증시 약세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에 서 출발했으나 이후 반도체 가격 상승 지속과 외국인 매수세 등으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주요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사자'세인 반면 기관은 '팔자'세였다.

    외국인은 사흘째, 개인은 이틀째 '사자'세로 각각 1286억원과 155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이틀째 '팔자'세로 2965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은 연말을 앞둔 관망세로 지난 11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2.9조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3일 연속 상승하며 6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17포인트(0.7%) 오른 631.44로 마감했다.

    하지만 1년 전(682.35)보다는 50.91포인트(7.4%) 하락한 것이다.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3일만에 강세로 돌아서며 2.8원(0.2%) 내린 1207.7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1년 전(1172.5)보다 35.2원(3%) 오른 것이다.

    환율의 연말 종가가 1200선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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