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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아라, SM 떠나 정우성-이정재 소속사로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

    배우 고아라가 정우성-이정재가 속해 있는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배우 고아라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10일 배우 고아라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소속되어 있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고아라 씨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배우가 연기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진지한 열정을 가졌는지 알게 됐다"며 "배우로서 탄탄하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더 많은 배우 고아라 씨가 아티스트컴퍼니에서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년 KBS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한 고아라는 SBS '눈꽃', MBC '누구세요', MBC '맨땅에 헤딩',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조선마술사',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등의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14년차 배우다.

    그는 2013년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남편찾기의 주인공 성나정 역을 맡아 왈가닥스러운 면, 로맨스 연기 모두 매끄럽게 소화해 인지도는 물론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현재 KBS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진골 아버지와 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생활력 강한 반쪽 귀족 아로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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