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막둥이' 정준영이 4개월 만에 복귀했다. (사진=1박2일 캡처)
'막둥이' 정준영이 4개월 만에 복귀한 가운데,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 일요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1박2일'은 20.3%의 시청률(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19.3%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경남 거창으로 육감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이 거창에서 복불복 게임을 하고 있을 때, 정준영은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에 깜짝 등장해 '나홀로 오프닝'을 진행했다.
어떻게 지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정준영은 "책도 읽고 잘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대화)방이 있어서 형들과 연락을 많이 했다. 그냥 연락만 자주 해도 제게는 좋은 것 아니겠나"라며 "형들이 기다려 준 만큼 올해는 더 재미있고 건강하게 보낼 것"이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정준영은 멤버들이 자신의 이름을 30번 불러야 촬영에 합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생각보다 이름이 불리지 않아 "몰카 아니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선사했다.
아쉽게도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영과 다른 멤버들의 상봉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다. 정준영이 합류해 '이멤버 리멤버 포에버'가 완성되는 순간은 다음주로 미뤄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