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사진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은 최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SAM-DJSI) 평가에서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부문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더스트리 무버상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 샘(Robeco SAM)이 전세계 시가총액 상위 2천개 기업 중에서 전년에 비해 지속가능경영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업을 각 산업별로 한 곳씩 선정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9월 DJSI 인증식에서 화학산업 '국내 최우수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1년부터 6년 연속으로 DJSI아시아-태평양( Asia-Pacific)지수 기업에 편입하는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거뒀다.
롯데케미칼 측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화학부문이 바스프(BASF), 다우케미칼(Dow Chemical), 악조노벨(Akzo Nobel) 등 글로벌 화학회사들이 경쟁하는 부문이기 때문에 국내 화학기업의 수상이 가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대외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글로벌 Top 10 종합화학회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재무적 실적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