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해방 직후 국내 풍경과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진이 대거 공개됐다.
1일 연합뉴스를 통해 공개된 사진들은 김한근 부경근대사료연구소 소장이 미국 한 경매사이트에서 구한 컬러 슬라이드 필름을 스캐닝한 것이다.
사진은 미군 혹은 군사고문단이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촬영자는 로버트 시겔(Dr.Robert M Siegel)로 표기됐다.
촬영 시기와 위치는 슬라이드 필름 마운트에 기록된 내용으로 보아 1946년 5~11월과 1947년 2월, 인천·서울·춘천·강릉 등지로 추정된다.
해방 직후 촬영된 고화질 컬러 슬라이드 필름이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촬영 이후 수십 년이 흘렀지만 사진의 품질도 매우 좋은 편이다.
맥주병·콜라병을 들고 마시는 선비 사진, 까까머리를 한 꼬마들의 모습, 보따리짐을 머리에 이고 가는 소녀 등이 눈길을 끈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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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사진=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