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사진=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이승우(FC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유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기량을 뽐냈다.
이승우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니 에스타디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 챔피언스리그 16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교체로 출전해 골맛을 봤다.
이승우는 2-1로 앞선 후반 12분 카를레스 페레즈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승우는 스리톱의 가운데 서서 골을 노렸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5분 만에 골을 터드렸다. 이승우는 후반 17분 음볼라가 돌파 후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한 차례 옆으로 흔든 뒤 왼발로 가볍게 때려 골문을 열었다. 이후 왼쪽 측면으로 자리를 변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