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휴학하지 말고, 연수 가지 말고, 자격증 따지 말고."
최근 원종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보고서 내용이 큰 파문을 일으켰죠.
국책 연구기관에서 내놓은 저출산 대책이라니, 기가 막힐 뿐입니다.
황당한 저출산 대책은 한두 번이 아닌데요, '가임기 출산 지도'의 경우 여성을 '아이 낳는 기계'로 취급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실 '저출산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결혼을 늦추거나 하지 않는 여성도 늘고 있죠.
정부는 지난 10년간 1‧2차 저출산 계획을 통해 80조 원을 쏟아 부었지만, 출산율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뭐가 문제였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