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인용 사흘만인 지난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퇴거해 삼성동 사저에 도착하고 있다. 박종민기자/자료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은 14일 검찰 소환 통보가 임박한 데 대해 "별다른 입장도 없고 이에 관한 박 전 대통령의 말씀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사저 복귀 시 입장을 대신 발표한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이날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소환 통보가 온 것도 아니고 통보 예정이라고 하니 거기에 대해 뭐 얘기할 게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에 응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입장이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