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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완성차 실적 집계 결과, 2월 자동차 산업은 전반적으로 고른 회복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량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생산은 9.8%, 내수는 7.6%, 수출은 5.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업일수 증가, 내수 및 수출 호조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월대비 9.8% 증가한 33만6032대를 생산한 가운데 국산차는 신차 출시 및 노유경유차 폐차 지원, 영업일수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0.1% 증가한 12만183대를 판매했다.
반면, 수입차는 일부업체의 판매 부진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3% 감소한 1만6651대를 판매해 내수 전체는 전년 동월대비 7.6% 증가한 13만6833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 EU 및 신흥시장 수출증가, 친환경차 및 고급차종의 수출 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비 수량 기준으로 5.3% 증가한 20만1757대, 금액 기준으로 9.6% 증가한 32억8천만 달러를 수출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미주, 유럽 국내 완성차업체 현지공장 생산 확대, 중동지역 완성차 반조립품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7.2% 증가한 20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