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컷V 영상 화면 캡처)
충북 옥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원생을 폭행하고 강제로 밥을 먹이는 등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옥천경찰서는 최근 옥천군 옥천읍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 씨가 상습적인 아동 학대를 해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학부모의 제보를 받은 옥천군과 충북남부아동보호기관은 CCTV를 통해 폭행 장면 등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CCTV에는 밥을 아이의 입에 억지로 집어넣고, 머리를 탁자 위로 짓누르는 등 학대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교사를 입건하는 한편 CCTV 분석 작업을 벌이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