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 (사진=황진환 기자/노컷뉴스)
배우 정겨운 측이 열애설을 인정했다. 정겨운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18일 "현재 정겨운은 평범한 여성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열애 소식이 알려져 상대방과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 출연진,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정겨운은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 여러분 앞에 계속해서 인사드릴테니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연예전문매체 TV리포트는 "정겨운은 현재 일반인 여자친구와 목하 열애 중이다. 그의 상대는 20대 미모의 재원.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부터 사랑을 키워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정겨운이 이혼의 아픔을 겪고 있을 때 여자친구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연기 활동에 다시 집중할 수 있게 된 배경에도 여자친구의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고 귀띔했으며, "정겨운이 주변에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연인에게 푹 빠졌다고 전했다.
정겨운은 2004년 모바일 드라마 '다섯 개의 별'로 데뷔했다. 이후 '행복한 여자' '태양의 여자' '천만 번 사랑해' '닥터챔프' '싸인' '샐러리맨 초한지' '원더풀 마마' 등에 출연하며 스타성을 입증했다.
현재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박현준 역을 맡아 저돌적인 '사랑꾼' 연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