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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도발에 '면밀히 주시'···"단호하게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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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北도발에 '면밀히 주시'···"단호하게 대응할 것"

    "北, 호전적인 군사행동 즉각 중단해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정부는 8일 북한이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보이는 미사일 수 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 당국은 한·미 공조하에 이번 발사정보를 정밀분석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은 호전적인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국제규범에 어긋난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 대변인은 "현재 군 당국에서 미사일 제원이라든지 발사, 여러가지 정보를 면밀히 분석 중에 있다"며 "그 결과를 토대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한은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약 200㎞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이 아닌 순항미사일어서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사항이 아니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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