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총충돌하는 ‘SM타운 라이브’의 6번째 월드 투어가 서울, 오사카에 이어 도쿄에서도 대성황을 이뤘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28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6 인 재팬’이 이틀 간 1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루나, 엑소, 레드벨벳, NCT, 트랙스, 헨리, 선데이, 제이민 등 SM 소속 가수들과 SMX미스틱의 ‘눈덩이 프로젝트’를 통해 NCT 마크와 호흡을 맞춘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들은 4시간 30분 동안 50여 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NCT 드림의 ‘마지막 첫사랑’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 이번 공연은 찬열X웬디 ‘스테이 위드 미’, 선데이X도영 ‘보여’, 강타X예성 ‘먹지’, 박재정X마크 ‘레모네이드 러브’ 등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로 가수로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주니어 예성,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효연, 서현, 샤이니 종현, 태민, f(x) 루나 등의 솔로곡 무대도 펼쳐졌다.
엑소는 최근 발표되어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석권한 엑소의 신곡 ‘코 코 밥’ 무대를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드벨벳의 ‘빨간 맛’과 NCT 127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체리 밤’, 강타의 ‘콜링 아웃 포 유’ 등 각 팀의 대표곡들은 물론, 소녀시대 ‘갤럭시 슈퍼노바’, 샤이니 ‘겟 더 트레쥬어’ 등 일본 발표곡도 선보였다.
아울러 보아의 ‘카모’ 프로젝트 무대,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신곡 ‘드랍’, 최근 전역한 동해와 은혁이 합류해 무대를 선보인 슈퍼주니어의 ‘데빌’ 무대도 펼쳐졌다. 이들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인 만큼 유창한 일본어로 관객들과 능숙하게 소통하며 공연을 이끌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관객들은 4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 내내 기립한 채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겼다”며 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6 인 재팬’ 실황은 일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전국 약 50개 영화관에서 생중계되었으며, 이틀 간 6만 명의 관객이 관람해 이번 공연에 대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