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초고속 AF 성능과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반려동물 등 동작 촬영에 최적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 Mark III(이하 E-M10 Mark III)’를 공개했다.
E-M10 Mark III는 작고 가벼운 바디에 뛰어난 화질과 휴대성,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호평 받아온 OM-D E-M10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이번 제품은 최근 사용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반려동물 촬영에 최적화 된 것이 특징으로 초고속 AF(오토 포커스) 성능을 통해 빠른 움직임도 흔들림 없이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올림푸스한국의 설명이다.
121개 AF 포인트가 촬영 영역 전반에 걸쳐 배치됐으며,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추적 성능이 대폭 개선되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AF 촬영이 가능하다. 터치 AF 셔터를 사용하면 후면 모니터를 가볍게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재빠르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얼굴 우선 AF, 눈 검출 AF 등과 같은 보조 기능을 통해 초점 조정 시 발생하는 실수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바디 약 362g, 기본 렌즈 장착 시 약 410g에 지나지 않는 가볍고 컴팩트한 디자인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으로 남길 수 있다.
더불어 올림푸스의 플래그십 카메라 OM-D E-M1 Mark II와 동일한 트루픽 VIII(TruePic VIII) 화상 처리 엔진과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을 통해 반려동물의 털 한 올 한 올까지 선명하게 표현해준다. 올림푸스의 최신 화상 처리 엔진인 트루픽 VIII은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강력한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은 셔터 스피드 4단계의 손떨림 보정 효과[1]를 발휘해 장착 렌즈에 관계없이 어두운 곳이나 저속 셔터 스피드, 망원렌즈 촬영은 물론 동영상 촬영 시에도 탁월한 손떨림 보정을 지원한다. 흔들림에 쉽게 영향을 받는 4K 동영상 촬영 시 카메라를 직접 손에 쥐고 촬영하는 핸드헬드(hand-held) 방식으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편리한 사진 촬영을 돕는 촬영 모드가 대폭 강화됐다. 자동 모드(AUTO)는 새로운 장면 인식 알고리즘이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는 보다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장면 모드(SCN)는 다양한 촬영 환경에 최적화된 카메라 세팅을 지원한다.
새로 추가된 어드밴스드 포토(Advanced Photo)는 다중 노출이나 야간 천체사진 촬영 등에 유리한 라이브 컴포지트 등의 촬영 기법을 활용할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인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아트 모드(ART)에는 고대비, 저채도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 블리치 바이패스(Bleach Bypass: 필름 현상 시 은입자 세척 과정을 생략하는 현상법) 필터가 추가돼 더욱 특별한 작품 연출이 가능하다.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은 내장된 와이파이 기능을 통해 간단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공유할 수 있다. 올림푸스 전용 어플리케이션 OI.Share(OLYMPUS Image Share)를 설치하면 스마트기기를 리모컨처럼 활용해 간단한 줌 조작이나 자동 초점을 맞춰 셔터를 누르는 등의 원격 촬영도 즐길 수 있다.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이며, 바디 색상은 실버와 블랙 2가지, 가격은 바디의 경우 650달러(약 73만4천원), 14-42mm EZ 렌즈 번들 세트는 800달러(약 90만4천원)지만 국내 출시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정훈 본부장은 "올림푸스 OM-D E-M10 Mark III 압도적인 휴대성과 성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촬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카메라"라며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추억을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