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 (제공 사진)
배우 진선규가 후배들의 연습실을 찾아가 따뜻한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진선규는 10일 개막을 앞둔 'H-STAR Theatre'의 첫 번째 작품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 연습실에 최근 방문하여 후배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며 진솔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었다.
진선규는 2004년 초연 당시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의‘야생 소년’을 연기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직접 ‘야생 소년’ 연기를 시연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후배들을 직접 지도해줬으며, 후배 배우들은 진선규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궁금한 점을 묻고 조언을 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홍보사 측은 "배우들은 이후 연습 때도 선배의 조언을 바로 응용해보는 등 순조롭게 개막 준비를 이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우리에게 익숙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공주를 꿈꾸는 시녀 ‘연이’가 자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다.
어떤 무대 장치나 음향 장비 없이 배우들이 직접 아카펠라와 아크로바틱 동작들을 통해 음악과 무대배경을 만들어 가는 등 기존 뮤지컬의 형식을 파괴한다. 2월 10일~25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
한편 'H-STAR Theatre'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H-STAR FESTIVAL' 출신 배우들을 위한 프로 무대 데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