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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11년만의 신곡, 대중에게 선물 같은 곡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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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정 "11년만의 신곡, 대중에게 선물 같은 곡 되길"

     

    가수 임현정이 신곡을 들고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다.

    임현정이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사랑이 온다'를 발매한다. '사랑이 온다'는 35인조 오케스트라 편성의 경쾌하고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사랑이 온다'고 반복되는 따뜻한 가사가 어우러진 곡이다.

    임현정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민재현이 베이스를, 이문세, 이소라, 박효신, 성시경, 박정현, 김건모 등과 작업해온 나원주가 피아노 연주를 맡았으며, 드러머 신석철, 일본 스트링 편곡자 야마시타 코스케 등이 참여해 곡의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일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아이유의 '팔레트'와 '밤편지', 잔나비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건 볼품없지만' 등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출력을 뽐낸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임현정은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 OST '아무일 없던 것처럼'을 작사,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해 정규 1집 발매한 '양철북'을 시작으로 '가위손', '은하철도 999', '이어 아웃…인 디 아일랜드(Year Out… In The Island)', '올 댓 러브(All That Love)' 등 총 다섯 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했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첫사랑'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임현정은 2006년 해외 유학 준비와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뒤 오랜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지난 2월 윤도현의 새 싱글 '널 부르는 노래'를 공동 프로듀싱하며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새 싱글 '사랑이 온다' 발매를 앞둔 임현정은 "생각만 해도 가슴 따뜻해지고 성숙해지는, 진실된 사랑을 경험하는 것은 삶의 빛이고 선물이다. 1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사랑이 온다'가 대중에게 선물 같은 곡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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