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주최하는 한류 페스티벌 'KCON(케이콘)'의 2018년 첫 무대가 일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13일부터 3일간 일본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Makuhari Messe International Exhibition Hall)'에서 열린 'KCON 2018 재팬'에서는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과 콘서트는 물론 K드라마, K뷰티, K음식 등 K컬처를 종합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컨벤션이 펼쳐졌다. CJ E&M은 "3일간 총 6만 8천여명의 관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콘서트에는 우주소녀, 워너원, 세븐틴, 여자친구, 선미, 트와이스 등 총 28팀이 참가했다. 콘서트 티켓(1일권, 약 119,000원)은 지난 3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KCON'을 향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이번 콘서트 무대는 오는 19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2년 미국 어바인에서 최초로 시작한 'KCON'은 한류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7년간 북미,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총 63만명 이상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하며 한류를 전파해왔다.
CJ E&M은 "올해 뷰티, 패션, 음식 등의 K컬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컨벤션 규모를 확장해 K컬처가 글로벌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류 전도사 역할을 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