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고부가 금속 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거점센터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고부가 금속 소재 전문인력양성사업은 고급 전문인력을 적기에 채용하기를 바라는 철강, 알루미늄, 타이타늄 업계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산학연계형 거점센터를 구축해 5년간 220명의 석·박사급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와 민간은 2022년까지 이 사업에 126억(정부 72억, 민간 54억)을 투입한다.
충남대는 충청권 거점센터로 선정됐으며, 센터장은 신소재공학과 한준현 교수가 맡는다.
거점센터는 산업계 요구 기반 금속소재와 관련한 석·박사 교육과정 운영 및 이수체계가 구축되며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고급인력 공급 및 학점교류제도가 시행된다.
이 사업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동양AK코리아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교과과정 개발에 업계의 수요를 반영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