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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보복운전' 논란 접한 아내 강주은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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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수 '보복운전' 논란 접한 아내 강주은 심경

    "나만 없으면 무슨 일이"…"민수야 제발"

    사진=강주은 SNS 화면 갈무리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남편의 '보복운전'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강주은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아주 짧게 일주일 안에 캐나다를 혼자 다녀왔다"며 "오랜만에 한국에선 보기 힘들었던 멋진 눈도 보고, 부모님하고 의미있는 시간도 보내고, 더구나 이젠 늘 아이 같이 생각했던 우리 큰아들 유성이의 인생 턱시도도 처음으로 같이 맞추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어찌보면 멀리 헤어져 있는 우리 가족은 이렇게 다시 만나고 헤어지는 순간 순간에 더욱 더 많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며 "파란 하늘을 보면 늘 그리웠던 우리 부모님, 이제는 우리가 부모가 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강주은은 해시태크(#)를 단 문구를 통해 남편 최민수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근데 별안간에 왜 뉴스에서는 우리 민수가 화제가 돼 있지?"라며 "하여튼 내가 집을 일주일이라도 떠나면 안 돼요"라고 전했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한 도로에서 피해 차량이 진로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앞지른 뒤 급정거해 사고를 내고,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최민수는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죄송할 따름"이라고 사과하면서도 "억울한 면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강주은은 이날 "참 신기하게도 우리 민수는 나만 없으면 무슨 일이 생겨"라며 "늘 붙어다녀야 되는데"라고 썼다.

    이어 "또 한살 먹다 보니까, 인생의 모든 고비들은 큰 그림으로 보면 그 하나하나가 좋던 나쁘던 보물 같은 시기들인 것 같다"며 "보통 보물 같은 순간들은 불편한 순간들이더라" "감사의 자세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이 순간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라고 적은 뒤 "민수야 제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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