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19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가진리의 3층짜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고성소방서 제공)
10일 오후 3시 19분쯤 강원 고성군 죽왕면 가진리의 3층짜리 주택에서 한 근로자가 창문틀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근로자는 바로 현장에서 대피했으며, 이 건물은 신축 중으로 내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 벽면을 타고 지붕으로 확대됐고, 이 화재로 주택 건물 54㎡가(전체면적 142㎡) 불에 타 재산피해만 소방추산 1423만여 원으로 파악된다.
불은 40여 분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