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1일 진주 충무공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책상을 살펴보고 있다. 충무공초등학교는 오는 3월 개교 예정이다.(사진=경남교육청)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1일 진주시 충무공동 충무공초등학교를 방문해 개교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오는 3월 개교하는 충무공초등학교는 진주 혁신도시 내 입지해 있으며 총사업비 190억 8천여 만 원을 투입해 1만 3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학급규모는 설계기준 일반학급 30학급, 특수학급 1학급, 유치원 5학급이다.
박 교육감은 놀이와 배움이 함께하는 공간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색채디자인이 적용된 1학년 공간혁신 교실의 구축 현황을 확인하는 등 시설 전반과 학생 안전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학교 측은 1학년 미래형교실(공간혁신교실) 부족(2실)에 따른 리모델링 계획과 2학년 학급 과원에 따른 1개 학급 증설을 박 교육감에게 건의했다.
이에 박 교육감은 2학년 1개 학급을 증설하도록 지시했으며 1학년 미래형교실 부족문제는 빠른 시일내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1일 진주 충무공초등학교 방송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에서 올해 3월 신·이설로 개교하는 학교는 충무공초등학교를 포함해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9개 학교이다.
서재교 경남교육청 시설과장은 "교육감 지시에 따라 내년에 개교하는 초등학교에는 병설유치원, 전 학년 교실, 휴게공간으로 공간혁신 교실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해외나 다른 시·도의 우수사례를 꾸준히 연구해 공간혁신 교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