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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니는 대학 강의실서 명품가방 훔친 20대 입건

부산

    자신이 다니는 대학 강의실서 명품가방 훔친 20대 입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대학교의 빈 강의실을 돌아다니며 명풍가방을 훔치는 등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A(23·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부산의 한 대학교 강의실에서 앞서 같은 대학 학생 B(18·여)씨가 두고 간 명품 핸드백 등 3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교내에 설치된 CCTV 분석을 통해 강의실 주변을 서성이는 A씨를 수상히 여기고, 집중 추궁 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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