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이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돈을 달라며 흉기로 위협한 50대 아버지가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전현민 부장검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A(5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친딸이 운영하는 광주의 한 가게에 찾아가 "돈을 내놓으라"며 딸에게 폭언을 하는 가 하면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알코올중독으로 과거에도 친딸을 찾아가 폭력을 일삼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