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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환당국 개입 선언에도 안정 못찾는 위안화 환율



아시아/호주

    中 외환당국 개입 선언에도 안정 못찾는 위안화 환율

    • 2019-05-22 15:17

    22일 인민은행 고시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환율 10거래일 연속 상승

    (사진=연합뉴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위안화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 환율이 10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인민은행은 22일 오전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 환율을 전날보다 0.0002위안 오른 6.8992위안으로 고시했다. 중국 외환 당국은 지난 19일 밤 성명을 통해 위안화 급등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21일에는 홍콩에서 위안화 환율안정을 위한 채권인 중앙은행증권(Central Bank Bill)을 추가로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른바 위안화 환율의 달러당 7위안 돌파를 의미하는 '포치'(破七)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중국 외환당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중국 역내·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오전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여전히 6.93위안 안팎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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