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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사고 유람선 인양할 크레인선 접근 중

200톤급 '클라크 아담'호 선장 "5일 오후 3시 현장 부근 도착"
도중에 4개의 다리 지나야해 실제 도착시간은 불확실

헝가리 유람선 인양을 위해 접근중인 크레인선 '클라크 아담'(사진=유튜브 캡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인양을 위해 수상 기중기가 사고 현장으로 접근 중이다.

헝가리의 인터넷 포털 '인덱스(index.hu)'는 5일(현지시간) 크레인 선박인 '클라크 아담'호의 귤라 기예네이(Gyula Gyenei) 선장이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쯤 사고현장 부근인 북부 철도 교량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사고현장에서 북쪽으로 73킬로미터 떨어진 코마롬(Komarom)에서 이날 아침 출발한 '클라크 아담'호가 여러 개의 다리를 어떻게 통과할 지는 여전히 의문스럽다고 보도했다.

다뉴브 강의 수위가 크레인선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낮아져야 하지만 이날 다소 상승했기 때문이다.

크레인선 '클라크 아담'(사진=유튜브 캡처)

 

사고 지점까지 모두 4개의 교량을 통과해야 하며 도착하더라도 침몰한 유람선이 머르기트 다리와 가까이 있어 인양 작업을 할 수 있는 각도와 수심 등을 정교하게 계산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수심이 내려가야 크레인이 4개 정도의 다리를 통과해 올 수 있고, 오더라도 인양을 위해 다리와 유람선의 각도를 잘 맞춰서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라크 아담'호는 시속 11~12킬로미터로 이동하고 있으며 최대 200톤의 중량을 들어올릴 수 있다고 헝가리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의 무게가 50톤이고 들어찬 물의 무게를 더하면 100톤 안팎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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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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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분다비2021-07-16 09:54:0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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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정이 좌우 합작의 연합정권을 이루어 미군정 이후 정권을 인수했더라면 쏘련이 이북에서 정치공작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순진하기는... 임정내 연안파와 합작하여 쉽게 공산정권이 들어섰을 것이며, 그 결과 지금 북한체제하의 인민들의 신음소리가 방방곡곡에서 퍼지고 있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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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반격2021-07-16 09:29:49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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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 같은 꼬붕짓을 할 권력 욕심쟁이가 있는데 뭣하러 자주를 외치는 임정을 좋아하겠나? 피곤하겠지....지금이나 예나 미국은 그런 입맛에 맞는애들을 지도자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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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으무헤하2021-07-16 08:26:51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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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은 시작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였다고 생각했는대... 우리의손으로 독립을 이루었서야헀는대... 그러지못한게 한이내요... 해방직후 미국의 개입이 적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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