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스포츠 타운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우수시설로 지정된 군립체육관을 비롯해,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수영장,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등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 2020년 말 추가로 전지훈련트레이닝센터를 완공할 예정인데 이어 복합문화체육센터, 탁구,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도 잇따라 착공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아울러 각종 스포츠 행사와 전치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팀 신설과 함께 스포츠마케팅 지원조례도 제정했다.
고창군은 올들어 지난 5월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시작으로 '2019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을 연이어 개최했다.
특히, 도민체전 기간 고창에는 선수와 가족 등 5만 여명이 짧게는 이틀, 길게는 일주일이상 머무르면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23억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하반기에도 전국우수대학 초청 축구대회, 1700여명이 참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태권도 대회 등 굵직한 전국 대회가 열리는 등 스포츠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