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중당 경남도당 제공)
민중당 경남도당은 24일 창원을 시작으로 '최저임금 대장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민중당은 지난 12일부터 최저임금 논의가 마무되는 시점까지 전국을 돌며 1만 km '최저임금 대장정'을 벌이고 있다.
민중당은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가로막는 왜곡된 주장을 펼치는 자들과 투쟁하며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일하는 모든 사람의 최저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새 노동정책을 현장에 뿌리내리고 현장의 힘으로 입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중당은 최저임금을 노동자 평균임금의 60% 정하는 새 기준을 제안한다"며 "최저임금은 생존보장의 수준을 넘어 교육·의료·주거 등의 사회적 권리를 보장할 수준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당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최저소득을 보장할 새 노동정책 입법청원 운동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도당은 창원을 시작으로 시‧군 지역과 노동 현장속에서 사그라지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열망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