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25일 금융권을 대표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조직위원회에 20억 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증서를 전달했다.
금융권은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와 여수에서 열리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입장권 구매 등 총 25억 8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은행권은 10억 원 규모의 입장권을 공동 구매할 예정이며, 일부 은행차원의 후원금, 입장권 구입 등을 포함하면 총 15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와 보험·여신금융·저축은행업권에서도 총 10억 원 규모의 입장권을 구매하여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금융권에서 구입한 입장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장애인·다문화 가정 등에 제공하여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계와 동계 올림픽,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와 함께 5대 세계 스포츠 축제로 손꼽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금융권이 선제 지원한 것으로, 앞으로도 금융권은 국내외 스포츠 행사 지원에 동참해 금융산업의 공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