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65위를 차지하며 12주 연속 차트 인에 성공했다.
동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매한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112위를, 지난달 베일을 벗은 모바일 게임 OST 앨범으로 멤버들이 보컬 및 프로듀싱에 참여한 'BTS 월드 OST'(BTS WORLD OST)는 72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3장의 앨범이 '빌보드 200'에 동시 진입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이날 발표된 최신 차트 중 '아티스트 100'에서 2위를 차지했고, '소셜 50'에서 통산 134번째이자 104주 연속 1위에 등극해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유지했다.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앨범은 '인디펜던트 앨범' 1위, '월드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11위 등 각종 세부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