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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창업기업, 캐나다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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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창업기업, 캐나다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참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캐나다 몬트리올 'Startupfest '에 6개 창업기업 참가 지원
    수니크, 얄라팩토리, 에덴룩스, 닥터스팹,더문, 이노피아 등 부산 유망스타트업
    북미시장 진출 가능성 타진

    캐나다 몬트리올 ‘Startupfest 2019'에 참가한 부산 스타트업 얄라팩토리 부스 (사진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캐나다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Startupfest'에 부산지역 유망 창업기업 6개사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캐나다 최대 스타트업 행사 'Startupfest 2019'에 부산지역 스타트업 6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Startupfest'는 몬트리올 스타트업 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9회 행사까지 해마다 15개 이상의 국가에서 6500 명이 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가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강연과 전시, 피칭대회 등으로 구성되며, 야외공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5월 '글로벌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지원사업'으로 해외 진출 역량을 보유한 10개 창업기업을 발굴, 전략적인 해외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번 행사에 한국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부산지역 6개사가 참가해 북미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증하는 기회를 가졌다.

    먼저 '수니크'는 자동결속 스노우보드 바인딩 제품으로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캐나다 잠재 고객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

    자동 음악화음 모바일 앱 업체 '얄라팩토리'는 음악축제 도시인 몬트리올에서 애플리케이션 '마이코드'를 홍보하며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에덴룩스'는 시력교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닥터스팹'은 환자 소변량 및 링거투액 분석 디바이스를, '더문'은 색조화장품 키트, '이노피아'는 기능성 스포츠웨어 소재를 선보이며 판로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부산 참가기업들은 현장 피칭대회인 'Grandmother's Choice'와 '$100K Prize, National Bank 대회'에도 참여해 글로벌 스타트업과 경쟁하며 투자유치 역량을 시험했다.

    행사 후엔 해외 스타트업의 캐나다 비즈니스 활동 지원 기관 '몬트리올 인터네셔널'과의 그룹미팅을 통해 몬트리올 창업 생태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크을 구축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고, 우리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이나 확대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산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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