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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대폭 '물갈이'…164명 나가고 130명 새로 온다



사건/사고

    강남경찰서 대폭 '물갈이'…164명 나가고 130명 새로 온다

    전체 852명 중 17.8% 전출…"쇄신 차원의 대규모 인사 조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강남경찰서 (사진=자료사진)

     

    버닝썬 사태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대규모 인사 교체가 단행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 164명을 전출시키고 130명을 새로 전입시켰다고 밝혔다.

    전출 인사 가운데에는 청문감사관과 생활안전과장, 경제범죄수사1과장, 교통과장, 여성청소년과장과 역삼지구대장 등 6명의 경정급 인사가 포함됐다.

    경감급 인사 14명과 경위 이하 143명도 이번 인사에서 함께 자리를 옮겼다.

    경찰은 전출 대상자 심의를 위한 인사위원회에서 선정된 대상자 171명 중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진 19명을 제외한 전체를 전출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신규 전입은 희망자 121명 등 181명을 심사한 결과 167명을 적격자로 선정해 이번 인사에서 130명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입‧전출 인원 간 22명이 차이나는 데 대해서는 "오는 9월 신임 경찰관 전입시에 충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인사관리구역으로 지정된 강남경찰서의 인사 규모는 5년간 50%로 예정돼 있다.

    강남경찰서가 특별인사관리구역으로 지정된 후 처음 단행된 이번 인사 조치에서 경찰은 "쇄신 차원에서 전출 규모를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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