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에어 제공)
진에어는 2019년 2분기 매출액 2140억원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역신장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19년 상반기 매출은 5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영업이익은 24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9%다.
진에어는 1분기에 동계 인기 노선 증편 및 대형기 투입 등 탄력적 기재 운영을 바탕으로 흑자를 달성했으나 2분기에는 시장 내 공급 증가로 인한 수급 불균형과 이에 따른 단가하락, 환율상승 등 영업 환경 악화과 국토교통부 제재 지속의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차별화 된 서비스 전략으로 고객 만족 향상 및 부가서비스 강화를 통한 부대 수익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여객 수요 증가 정체와 일본 여행 심리 하락 등 대내외 영업 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항공사간 수요 유치 경쟁 격화를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 여행 심리 하락 기조가 장기화 될 경우 대체 노선 증편 검토 및 가족여행‧휴양 등으로 수요 높은 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해 수익 극대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