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성군청 제공)
20일 경남 고성군 거류면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
마동마을 성재종씨는 이날 8149㎡에서 벼 8000㎏을 수확했다.
수확된 벼는 조생종 진옥벼로, 지난 5월 1일 모내기 후 112일 만에 첫 벼베기가 이뤄졌다.
조기 재배 벼는 8월 중순쯤 수확해 늦여름 태풍 피해를 입지 않아 농업재해를 최소화하고 노동력을 분산해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수확한 벼는 소매상을 통해 추석 전 햇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성 씨는 "올해 일조량이 많아 벼 생육 상태가 작년보다 양호해 풍년 농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