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는 해양수산부에 건의한 올해 고수온·적조 어업재해 복구계획이 중앙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원안대로 확정돼 모두 16억 9000여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경남의 고수온 피해 규모는 거제 지역 어류와 멍게 44개 어가에서 7억 4664만 원이다.
이 가운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금 수령을 제외한 22개 어가, 4억 341만 원이 확정됐다.
적조 피해 규모는 통영과 거제, 남해 지역 양식어장에서 212만 6000마리가 폐사해 36억 2259만 원으로 집계됐다.
복구지원금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금 수령을 제외한 25개 어가 12억 8934만 원이다.
복구 지원에는 피해 양식어류, 긴급방류 어류에 대한 수산 생물의 입식비와 영어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이 반영됐다.
한편, 도는 적조·고수온 피해 어가 가운데 15곳에 대해서는 영어자금 상환연기 14억 원, 이자 감면 2700만 원을 간접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