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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대형공사장 가설 울타리 정비

    공공·민간 공사현장
    보행자·건설현장 안전 확보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대형공사장 가설울타리에 대해 단계별 정비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가설울타리가 설치된 공사현장과 신규 공사현장으로 나눠 정비하기로 하고 우선 지난 10월 대형공사현장 201곳 중 가설울타리가 설치된 106곳을 조사했다.

    이 가운데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공공 및 민간공사현장 56곳에 대해 주관 부서, 각 구청, 건축주와 협의해 정비하기로 했다.

    공공현장은 '광주시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 예시안에 준해 개선하고 민간현장은 건축주 의견과 자치구 실정에 부합한 '광주시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 예시안이나 구청별 양호한 가설울타리(안) 중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신규 공사현장은 이달 중순 '광주시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설치 기준(설치재료, 높이기준, 디자인시안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 건축계획심의 및 구청 인․허가 조건에 '광주시 가설울타리 가이드라인' 준용을 권장사항으로 반영하고 발주부서(도시철도본부, 종합건설본부 등)와 유관기관(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시도시공사)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광주시 김종호 건축주택과장은 "보행자와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가로 미관을 위해 가설울타리를 정비하고 있다"며 "건축주와 관련 부서에서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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