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 제공)
한-아세안 특정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아세안 국가에 취업하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기회도 잡을 수 있는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공동 주최로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서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5일 시청 1층에서 '2019년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연다.
지난 9월에 개최된 박람회는 아세안 국가 10개국 중 5개국,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에는 규모를 확대해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캄보디아 6개국의 20개 현지 기업이 참여해 총 238명을 채용하기 위해 1:1 면접이 진행된다.
아세안 지역은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교역 규모도 중국에 이어 2위의 교역대상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에 열리면서 아세안 지역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아세안 지역은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 취업의 블루오션으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박람회에서는 아세안(ASEAN) 국가 취업 현황 설명회, 미얀마 취업자 특강 등을 개최한다.
시청 1층 대강당에서는 현지기업 설명회와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국가별 그룹 멘토링도 진행한다.
영문이력서 및 인터뷰 컨설팅, 케이-무브(K-MOVE) 스쿨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부산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