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해운대 고층 빌딩 활강' 러시아인 벌금 예치…출국 예정

부산

    '해운대 고층 빌딩 활강' 러시아인 벌금 예치…출국 예정

    부산 해운대 고층 건물에서 낙하산을 매고 활강한 혐의로 입건된 러시아인 2명이 벌금 500만원을 예치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부산 해운대구 고층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린 러시아인 2명이 벌금을 예치해 출국 정지가 해제됐다.[11.12 부산CBS노컷뉴스=해운대 고층 건물 옥상서 낙하산 활강한 러시아인 입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주거침입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A씨 등 러시아인 2명이 벌금 500만원을 예치해 출국 정지가 해제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벌금형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예치했다.

    현행법상 주거침입죄가 인정될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출국 정지가 해제된 두 사람은 22일과 23일 출국 예정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8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40층 건물 옥상에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리는 등 이틀 동안 2차례 고층 건물에 무단침입해 낙하산 활강을 한 혐의로 붙잡혔다.

    이들은 전 세계를 돌며 도심 빌딩이나 절벽 등 고층에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리는 이른바 '베이스점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해운대 고층건물에서도 베이스점프를 하며 이를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처벌이 내려질 때까지 10일 동안 출국 정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