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비해 오는 24일부터 부산을 오가는 주요 고속도로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부산경찰청은 각국 정상들이 입국하는 24일 오후 1시부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 방면 일부 구간에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내방향 정체가 예상된다.
특히 서부산요금소-동서고가도로, 김해공항, 장유-가락방향의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고속도로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제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 24일 김해공항 이용객은 평소보다 일찍 집에서 출발하고 만덕·구포 방면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한다"면서 " 지난 2014년 한·아세안 행사 때는 교통 통제에 따른 차량 정체로 공항 도착이 늦어 항공기를 타지 못한 사례도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