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석 광주 서구의원(사진=광주 서구의회 제공)
광주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우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공유 주차장 지원' 조례가 최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29일 광주 서구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는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에 일정시간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에 대한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주차장법에 따른 주차수급 실태조사 등에 따라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내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대형상가 및 공동주택의 주차장을 주간 또는 야간에 20면 이상 2년간 무료 제공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공유경제 개념을 주차장에 적용, 빌려 쓰고 나눠 쓰는 효율적 공간 활용을 통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할 것"이라며 "조례 제정으로 주차 공유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기존 주차장 이용을 활성화해 주차난을 해소할 있도록 구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