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 라이트' 유출 이미지 (캡처=winfuture)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 10의 변종 모델로 일명 '인덕션 카메라' 디자인을 처음 적용한 추가 모델을 내놓을 전망이다.
독일 IT매체 윈퓨처(winfuture)는 17일(현지시간) 내년 출시될 갤럭시노트의 보급형 모델 '갤럭시노트10 라이트(Lite)'의 유출 이미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는 이미지에서 기존 갤럭시노트10과 달리 평면 OLED를 탑재했고, 상단 스크린 중앙에 펀치홀 전면 카메라가 위치한다. 후면은 아이폰11과 흡사한 일명 '인덕션 카메라' 디자인을 따르고 있다. 커다란 렌즈가 도드라져 보이는 아이폰11보다는 구글의 픽셀4와 더 흡사해 보인다.
전면 디자인은 갤럭시노트10이 휘어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과 달리 평평해 보급형 갤럭시S10e를 따른듯 하다. 펀치홀도 가운데 자리를 잡았다.
후면에는 모두 3개의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는데, 4800만화소 표준 카메라와 광각렌즈, 매크로 또는 줌렌즈가 탑재될 것으로 윈퓨처는 예상했다.
'갤럭시노트10 라이트' 유출 이미지 (캡처=winfuture)
공식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로세서는 갤럭시노트10과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855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고 블루투스 5.1을 적용한 스타일러스 'S펜'을 기본 제공한다. 헤드폰 잭은 노트10과 달리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가격은 670유로(약 87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