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기업연계 장기현장실습제(IPP)에 참여한 학생들. (사진=코리아텍 제공)
코리아텍은 기업연계 장기현장실습제도(IPP)참여 학생들의 취업률이 미참여 학생들보다 8.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코리아텍 IPP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자체 집계 기준, IPP 참여학생 취업률은 85.2%로, 미참여 학생 취업률 76.4%보다 8.8%나 높았다.
IPP는 대학과 기업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산학협력 교육모델로서 2012년 코리아텍이 국내 처음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3~4학년생이 참여하는 IPP는 학생들이 대학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장기간이수하도록 해 전공능력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기업은 자사에 적합하고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는 효과를 주는 특징이 있다.
IPP 참여 학생들은 졸업에 필요한 학점과 월 평균 180여만 원의 실습지원비를 지급받는다.
이상곤 IPP센터장은 "IPP는 코리아텍의 취업률 향상을 매년 견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언론사와 정부의 대학평가 '현장실습참여비율' 지표에서도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