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자원, 문화유산, 지리적ㆍ산업적 특성 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창업진흥원은 "지역 기반의 혁신적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이 20일부터 신청자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44억원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역의 자원, 특성 등을 기반으로 창업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한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비즈니스모델, 제품 등)의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총 140개 회사를 모집하며, ①일반 바우처 트랙은 약 130개사에 최대 3천만원까지, ②투자연계 트랙은 약 10개사에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①일반 트랙은 예비 및 업력 3년 이내 창업가 ②투자연계 트랙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2년 이내('18.2.20.~'20.2.20.)에 엑셀러레이터나 VC(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한 이력을 보유한 (예비)창업가이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K-Startup 홈페이지 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3월 12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