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사랑불)으로 다시 한 번 이름값을 해낸 배우 현빈이 스크린에서도 신드롬을 이어갈지에 눈과 귀가 쏠린다.
21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빈은 영화 '교섭'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교섭'은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다루는 영화다. 납치된 이들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리트 포레스트'(2018), '제보자'(2014),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7) 등으로 이름난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빈은 이 영화에서 배우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는 "현재 영화 '교섭'은 해외 로케이션을 앞두고 있다"며 "현빈은 이 작품을 통해 직전과는 또 다른 선 굵은 연기를 펼친다"고 전했다.
이어 "현빈은 드라마 종영 직후 특별한 휴식 없이 바로 차기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임순례 감독과 대본 회의 등 일정을 소화하며 극중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덧붙였다.